애플에서 만든 가성비 노트북으로 불리는 맥북 에어 m1을 많은 분들이 구매해서 사용 중이십니다. 그에 따라 윈도우에서 맥 os로 갈아타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오늘은 맥북 에어 m1 윈도 설치 시,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부트캠프를 지원하지 않는다
수 년 동안 윈도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맥 os로 넘어가는 분들은 맥북에서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있을 겁니다. 맥 os를 사용하면서도 윈도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불가피하게 윈도를 설치해야 합니다. 원래(인텔맥)는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를 사용가능했지만, ARM맥에서는 부트캠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가상 os를 사용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상 os는 패러렐즈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맥북 에어 m1 패러렐즈
패러렐즈는 아직 정식 출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타 버전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설치되는 윈도우도 베타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불안한 편입니다. 구글에서 패러렐즈를 검색하고, "Paralless M1 Tech Preview"를 클릭하고 가입 후 다운로드 하면 됩니다.
64 비트 프로그램 지원 불가
ARM 맥이 기본적으로 64비트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패러렐즈를 설치해서 맥북 에어 m1에 윈도우 10을 설치하더라도 몇몇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껏 힘들게 윈도우를 설치했는, 원하는 프로그램이 지원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또한 윈도우를 설치하게 되면 그만큼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윈도우10 기준으로는 약 20GB정도 된다고 하는데, 윈도우까지 설치하면 램까지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맥북 에어 m1 기본형은 256GB입니다. 노트븍 사용 목적에 따라 용량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다르겠지만, 맥북은 추가적으로 확장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구매할 때 이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맥북 에어 m1에 패러렐즈을 이용해서 윈도우를 설치하더라도 호환성 및 용량 등을 고려하면 무언가 손해보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윈도우는 윈도우 대로 맥 os는 맥 os대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윈도우를 몇 년간 이용하셨던 분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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